애견뉴스
개 코고는 소리에 집단 소송, 개주인 퇴거명령 받아 |
|---|
|
Date : 2004.09.22 13:47:15
Name : 오렌지독^^
Hits : 2018
|
|
개 코고는 소리에 집단 소송, 개주인 퇴거명령 받아
네아폴리탄 마스티프종 개를 키우는 한 루마니아 남성이 코고는 개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아파트 이웃들의 항의에 못 이겨 개와 함께 집을 옮겼다고 AFP가 10일 보도했다. 루마니아 법원은 이웃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개에게 퇴거명령을 내렸고 개주인 아틸라 바르가와 그의 개 '스모'는 일단 별다른 저항 없이 집을 비웠다. 그러나 바르가씨는 법원의 명령에 불복해 항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들의 주장에 따르면 60kg에 달하는 개의 코고는 소리는 상당했다. 개가 코를 골면 집 벽이 흔들리는 것은 예사고 도난방지장치가 작동해 소동이 벌어졌다고 이웃들이 주장한 것이다. 주민 중 하나인 룰리우 포파씨는 “장인이 참다못해 집을 떠났다”고 토로했다. 바르가씨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는 “우리는 같은 침대를 이용하고 있다”며 “난 스모의 코고는 소리에 익숙해 더 이상 그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경기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는 애견을 늘 자랑해왔다.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얌전한 네아폴리탄 마스티프는 온순한 성격과 영리하고 믿음직한 기질 때문에 경비견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주름진 머리, 곰 같은 걸음걸이가 특징이다. [팝뉴스 2004-09-13] |
- 이전글 : 주인이 흡연하면, 애견의 암 발생률도 높아져
- 다음글 : 사람과 개도 성격 맞아야 단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