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필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로 30년 가까이 동물병원에서 애견 미용(트리밍)을 경영・관리해왔습니다.
그리고 35년 전에는 한 애견미용학원에서 애견미용을 배운 경험도 있습니다. 필자가 개원한 당시에는 진료를 하면서 손수 애견미용도 담당하였으므로 트리밍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물병원 원장이었습니다.
게다가 필자의 병원은 최근 트리밍 부문을 병원 업무에서 분리하여 애견미용과 애견웨어 전문점 ‘wiz’를 오픈했습니다.
이 책에는 필자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애견 트리머로서 최소한 알아두어야 할 질병 관련 지식을 담고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돕기 위해 실제 사례사진과 도표를 다양하게 수록했습니다.
애견 트리머가 일하는 현장으로는 주로 ‘애견 전문 미용실’과 ‘애견샵에 병설된 미용실’, ‘동물병원 내 애견미용부문’이 있으며 제각기 특징이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애견 트리머는 피부병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약욕(샴푸요법)을 하거나, 타 미용실에서는 받지 못하는 ‘사나운 성향’의 동물도 진정제나 전신마취를 하여 미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다양한 약용 입욕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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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에 하나의 부주의로 반려동물의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가위로 베거나 해도 수의사가 곁에 있어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편 애견미용만을 전문으로 하는 미용실 또는 애견샵 내에 병설된 미용실에서는 건강상태가 나쁜 동물이나 중증의 피부병을 앓는 동물, 거칠게 반항하는 동물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반려인이 눈치채기 어려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의 필요성을 설명하거나 반려인의 다양한 고민거리(생활지도와 질병에 관한)를 상담해줘야 하는 일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일상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질병에 관해 알아두면 소중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평상 시의 애견 미용업무에 (애견미용학원의 학생이라면 교과서나 참고서로서) 요긴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집필하는데 도움을 준 다케우치동물병원의 직원(수의사, 동물간호사)들과 애견미용실 Wiz의 직원들(애견 트리머)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필자를 격려하여 멋진 책으로 완성해주신 “해피*트리머”의 가와다 히사에 편집장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케우치동물병원 원장 다케우치 가즈요시
저자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