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한 5가지 제안^^



날씨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겨울이 왔습니다. 야생의 개들은 눈 속에서 잠을 잘 정도로 추위에 강하고 추위를 잘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내에서 사람의 체온에 맞춰 살아가는 애완견들은 춥고 건조해 지는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변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방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 날씨등을 핑계로 하루 중 실내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는 강아지들이 산책하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들고 집안에만 갇혀 지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애견의 스트레스를 미연에 방지하고, 병원에 갈 필요 없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겨울철 애견 건강관리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사계절 늘 조심하고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 유의 해야 할 질병으로 만병의 근원인 감기를 들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만 주로 생활을 하고, 호흡기 계통이 약한 강아지나 평소에 잔병이 많고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 혹은 목욕을 마친 직후의 강아지 등은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산책을 시킬때는 반드시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해주고, 산책 후에는 너무 더럽지 않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발이나 입 등을 가볍게 닦아만 주세요. 특히 산책 직후 목욕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목욕 전에는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목욕 후 많이 떨지 않게끔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말려주시고, 평소에 감기에 잘 걸리는 강아지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산책대신 집안에서 가벼운 운동을 시켜주신다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예방을 위해 전염성 호흡기 질환인 켄넬 코프 예방주사를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보일러 혹은 난방기구의 과잉사용으로 인해 집안의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들의 민감한 호흡기 계통이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 혹은 피모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날씨가 춥더라도 환기를 자주 시켜 공기를 정화시켜 주시고, 난방기구 또한 온도가 너무 높은 것보다는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건조한 때에느 목욕을 너무 자주 시켜주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별히 건성피부를 가진 강아지의 경우에는 평소에 피부 영양제 등을 이용해서 예방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애완동물과 합께 하는 풍요로운 세상,애완동물과 합께 하는 풍요로운 세상
셋째로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온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이런 온열기구에 의해 화상이나 감전사고를 당할 위험에 놓여 있게 마련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들은 평소에 있지 않던 물건이 집에 생기면 냄새를 맡거나 물어뜯어서 각종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온열기구에 어느 정도의 거리로 접근하는 걸 방지해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애 합니다.

넷째로 차가운 바깥날씨 때문에 강아지들이 감기에 걸릴까 걱정되어 평소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시켜주던 강아지를 집안에만 가두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강아지에게 심리적으로 불안감 혹은 스크레스를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이는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고 햇볕이 있는 날에는 가능하면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바깥바람을 쐬어주며, 산책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눈,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에는 집안에서 같이 놀아 주시면서 운동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발, 입 주변 등을 깨끗이 해주시고, 신선한 물을 주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또한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주어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나뭇잎 혹은 이물질 등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강아지의 피부, 피모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로 실외견의 경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게 되면 애견이 물을 먹고 싶을 때 물통의 물이 얼어 먹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물통의 물이 얼지는 않았는지 개집이 너무 춥지는 않은지 등을 점검하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므로 애완견에게 영양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때에는 평상시보다 약 1.5배~2배의 칼로리가 필요하므로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도, 동물도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애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애견이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개 해주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애견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따뜻한 봄에 애견이 주인과 함께 들판을 뛰어 놀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바로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